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작안의 샤나 (문단 편집) === 비판 === 위에 서술한 내용들이 너무 과도해지는 감이 적지 않게 있기 때문에 깊이는 없지만 고유 명사를 만드는 만큼 이에 대한 설명이 장황하고 한자 조어가 난무하다 보니 읽기에 짜증이 난다는 팬도 존재. 이렇게만 써놓으면 그냥 문체가 좀 그런가보다 싶지만 사실 작안의 샤나를 언급할 때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점이다. 쉽게 말하자면 작가가 너무 쓸데없이 길고 복잡한 표현을 좋아하는 것. [[나스체]]가 듣는 비판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사실 2000년대 이전부터 일본 추리소설이나 전기소설 등에서도 장황한 문체와 한자 조어를 애용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고 그 영향을 많이 받은 당시 라이트노벨 특유의 트렌드이기는 했다. 다만, 작안의 샤나가 워낙 히트를 한 작품이다보니 장황하고 고유명사가 많은 문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편. 작가 자신도 그걸 알고는 있는지, 외전에서 샤나의 입을 빌려서 깠다.[* 작안의 샤나 0권에서 : '그곳은 기능적인 개념상 웻 존(wet zone)이라고 불리는 구역이었다. 오버 플로(over flow)라는 소파(消波) 설비와 배수구, 방수처리된 바닥에 둘러싸인 광대한 유수 시설─.'이라는 해설 뒤에 샤나가, '늘 그렇지만 정말 속 터지는 표현이군. 왜 '여기는 '''수영장'''이다'하고 간단하게 말하지 못하는 걸까.'라고 했다. ] 이 수영장 외전 셀프디스는 물론이고 헌터 프리아그네 코너에서 Q&A를 빙자한 담당편집자와의 맞짱에서도 드러났다시피 작가 본인은 나름대로 그 사실을 인지하고는 있는데 '''고칠 생각이 없다.''' 사실 작가 타카하시는 존재의 힘 같은 것도 따로 용어를 만들려고 했다가 담당에게 '그러면 너무 어려워져요'라는 말을 듣고 취소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개별 전투의 작전 묘사 등의 스케일이 작은 부분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지만, 반대로 세계관 전체의 세력 다툼 묘사나 전쟁의 전체적인 전략과 전황 묘사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무리 쪽은 그럭저럭 납득이 가는 묘사가 많지만 플레임헤이즈 측에 대해서는 납득이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아무리 플레임헤이즈들이 개인주의자들이고 경험 없는 젊은 시절에 계약한 탓이라는 이유를 달았다지만 [[드렐 쿠베릭]]이 등장하기 전까지 통일된 무리 세력과 달리 수백 년 동안 아무도 제대로 된 플레임헤이즈 조직을 만들 생각을 안 했다는 것 등이 대표적으로 지적받는 설정이다. 그리고 10권의 장례의 종 대전과 16~20권의 발 마스케 대전에서 플레임헤이즈 측이 보여주는 추태는 군사 마니아들로부터 가히 뒷목을 잡고 쓰러질 것 같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장례의 종 대전에서 플레임헤이즈 측은 지금껏 전투마다 참패만 당한 플레임헤이즈 측이 결전에서 양대 사령관 중 한 명인 [[칼 베르워드]]가 상성빨로 승기를 잡았다가 전체 전황도 안 보고 돌격하며 아군을 사지로 몰고 자신도 판단 미스로 슈드나이에게 죽는 트롤짓을 저지르고 총사령관 조피 자발리슈는 그걸 전혀 통제 못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을 암 걸리게 하는 와중에 그저 마틸다와 빌헬미나의 개인 전투력을 앞세운 특공으로 승리했다. 발 마스케와 전쟁에서는 플레임헤이즈 측이 내부분열로 중국 쪽 전력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추태로 시작하는 것도 모자라, 이후 전쟁도 압도적으로 포위만 당하며 밀리는 와중에, 이미 적진 한복판이 된 도쿄 아웃로를 사수하려고 드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번에도 발 마스케가 다 이긴 전쟁에서 천도궁에 성여전으로 공간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비밀, 샤나가 소리 한 번 질렀다고 니에토노노샤나에서 천목일개가 부활해 난동을 부리는 뜬금없는 전개, 그게 우연히 조피 자발리슈의 기습 공격과 타이밍이 겹쳐 성여전이 위기에 처하며 발 마스케의 모든 전략이 갑자기 무용지물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안 그래도 고지식한 선역인 플레임헤이즈보다 자유분방한 악역인 홍세의 무리 측이 더 인기를 끌고 있던 마당에, 두 전쟁 모두 전략 상으로는 홍세의 무리 측이 합리적인 작전으로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다 이겨가던 전쟁을 완전히 [[주인공 보정]]으로 지거나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 되는 탓에 이쪽이 더 불쌍해 보인다고 플레임헤이즈보다 홍세의 무리 측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말에 대해 비판이 강한데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정작 주인공들의 서사가 붕 떠버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홍세의 무리와 싸우는 사명을 유지해오던 플레임헤이즈 측이 고작 제례의 뱀이 빙의한 유지의 "이제 너희는 싸울 이유가 없다." 한 마디에 단체로 사명이 없어졌다며 멘붕을 일으키며 자멸하는 허무한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것이 플레임헤이즈들은 원래 복수에 미쳐 날뛰는 존재들이고 존재의 힘의 균형 같은 것을 신경 쓰는 사람은 소수라는 설정이었다. 그런데 유지가 제례의 뱀을 비롯한 무리들을 데리고 새로 만든 신천지로 떠날 테니까 이제 플레임헤이즈들이 세상의 균형을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고 하니까 단체로 멘붕을 일으키는데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플레임헤이즈들과 계약한 홍세의 왕들이 멘붕을 일으킨다면 모를까. 사실 엄밀히 말하면 플레임헤이즈들이 마냥 복수에 미치기만 한 존재는 아니다. 오히려 신인이거나 혹은 복수 대상이 너무 거물이라 복수를 빠르게 마칠 수 없는 케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이미 복수를 끝내고 사명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들이다. 애초에 플레임헤이즈도 멘탈은 사람인 이상 이미 자신의 메인 타겟을 처치한 마당에 단지 같은 종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종족 전체를 계속 증오할 수는 없으며, 이러한 감정의 풍화는 실제 작중에서도 묘사된 부분이다. 게다가 발 마스케 공략전은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 베테랑 플레임헤이즈들을 긁어모아 병단을 결성했으므로 당연히 단순한 복수심보다 사명 위주의 플레임헤이즈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애초에 적의 수괴가 하는 말을 의심도 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믿은 것이나, 아무리 군중심리 같은 것이 있다 하더라도 단체로 똑같은 방식으로 멘탈이 나가 앞뒤 안 가리고 아무데나 돌진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전개인 것은 맞다. 결국 플레임헤이즈 진영의 붕괴로 인해 주인공들의 승리는 물 건너 갔고 결국 최종결전이라고 벌인 것도 극소수 인원만 참가해서 발 마스케의 계획에 '사람을 먹지 않는다.'라는 조건 하나만 붙이고 끝났다. 결과적으로는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데다가, 너무 많은 인물들의 서사가 뒤얽혀서 여러 번 읽지 않으면 각자의 목표가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정확히 말하면 세계관 내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성과이기는 하다. 사람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홍세와 관련된 끝없는 투쟁 그 자체를 해소하는 결정적인 조건이며, 사카이 유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이세계 종족인 홍세의 무리와 인간의 궁극적인 공존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과장 없이 봐도 세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조건이고, 그것을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조건으로 달성한 것이니 오히려 대단한 위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신세계에서 무리가 사람을 마구 잡아먹는다면, 긴 시간 후에는 현세와 홍세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묘사도 있다. 물론 신세계 재너두는 존재의 힘으로 흘러넘치는 곳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무리가 사람을 잡아먹을 필요도 없지만, 무리 각자의 양심에 맡기는 것과 세계의 법칙 차원에서 불가능하도록 막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진짜 문제는 상술한 붕 뜨는 서사 때문에 이런 점이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인물들의 이야기가 깊이 있게 마무리된 것도 아닌 어중간한 전개가 된 점이다. 결말에서는 [[히라이 유카리]]를 부활시켜 여운을 남기려는 전개를 보여주나, 유카리는 애니나 코믹스에서나 겨우 얼굴이 나오지 본편에서는 등장하지도 못하고 소멸했던 엑스트라였으며 소꿉친구 요시다가 한 번 언급한 정도를 빼면 아무 존재감도 없던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로 마지막을 장식해봤자 아무런 화제도 될 수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번역 자체도 후반부들어 조악해졌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서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는 하소연까지 나왔다. 이런 문제로 인해 마지막 20~22권에서 상당수 팬들이 떨어져나갔다. 비판을 받았다기보다는 다들 '''읽는 것에 지쳐서 그냥 읽지 않았던 탓에''' 평 자체가 거의 없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품이지만 마지막에 기세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끝난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잊힌 작품이 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